블로그 이미지
모에샹동

Notice

Recent Post

Recent Comment

Recent Trackback

Archive

  • total
  • today
  • yesterday

2009. 9. 6. 16:49 SAP/PP


1. 사출성형(射出成形,  injection molding)

말뜻에서 알 수 있듯이 재료를 밀어넣어서(사출) 성형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재료는 열가소성 플라스틱을 사용하구요.

플라스틱 원재료를 호퍼에 넣어 열을 가하여 녹인 후 적절한 압력을 가하여 금형안으로 밀어넣습니다.

금형은 붕어빵틀 처럼 생겼으며 이 틀안에 원재료가 들어가서 성형이 되는 것이죠.

우리가 알고 있는 거의 모든 플라스틱 제품이 이런 사출성형을 많이 사용합니다.

각종 전자제품의 케이스, 휴대폰 케이스, 자동차의 범퍼와 내장제품에서 섀시,엔진부품에 이르기까지...

정말 안쓰이는 곳이 없을 정도로 많이 사용하는 성형방법입니다.

<사출성형기>

2. D/C(다이캐스팅, 주조 die casting)

쉽게 말해서 주물을 이용해서 금속제품을 만드는 방법입니다.

많이 쓰이는 곳은 엔진부품이 있죠.

실린더블록 덩어리와 오일팬이 다이캐스팅으로 만들어집니다.(세부가공은 별도로함)

질문하신 아웃사이드 미러에 쓰이는 것은 미러 내부의 부품중의 하나입니다.(브라켓)

물론 아웃사이드 미러 케이스(하우징)는 사출성형으로 만듭니다.

다이캐스팅과 프레스의 차이점은 다이캐스팅은 프레스로 성형할 수 없는 복잡한 형상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점이죠.

금속성 원재료를 금속을 쓴다는 차이가 있을뿐이고, 기타 여러가지면에서는 사출성형과 비슷합니다.

3. PRESS(프레스)

프레스는 말 안해도 잘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자동차의 차체를 성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구요.

철판을 올려놓고 금형의 상하운동을 통해서 소성변형을 시키는 것이죠.

가공시간이 짧다는 장점이 있으나 단점으로는 복잡한 형상의 제품은 만들 수가 없죠.

그래서 여러부품을 나누어 프레스로 성형하고 용접을 하는 방식을 많이 사용합니다.

자동차의 차체가 바로 그런 방식이죠.

질문하신 범퍼에 쓰이는 프레스물은 범퍼내부에 있는 임팩트빔입니다.

범퍼는 사출성형을 이용한 플라스틱제품이므로 충격에는 그리 강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내부에 강철 프레임(임팩트빔)을 만들어 조립하는 방식을 많이 사용하고 있죠.

4. 롤포밍(ROLL FORMING)

말그대로 롤러를 이용하여 형상을 만드는 것입니다.

롤러사이에 가공하고자하는 판재를 넣어 파이프나 형강형태로 만드는 거죠.

자동차에서도 몰딩 같은 부분에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자동차는 종합산업인 만큼 쓰이는 제조방법에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플라스틱 관련하여 블로우(BLOW) 몰딩 성형방법도 있죠.

가장 많이 쓰이는 곳은 플라스틱 연료탱크와 스포일러, 범퍼가드바, 에어덕트 같은 제품입니다.

특징으로는 속이 비어있는 것입니다.

바람을 불어넣어서 성형한다고 해서 블로우 몰딩이라고 하죠.

이런 제품들은 일반 사출성형으로는 만들 수 없고 블로우 몰딩으로만 가능한 제품입니다.

최근에는 차체쪽에도 일반프레스보다 진보된 방식은 하이드로포밍이나 TWB(맞춤재단용접) 같은 신기술도 많이 쓰이고 있구요.

특히나 인테리어쪽을 보시면 여러가지 다양한 공법들이 많이 사용됩니다.

우드그레인으로 많이 사용되는 전사공법이나 도금, 도장 같은 표면처리 방식들도 정말 다양한 분야와 기술이 있구요.

물론 아직까지는 다양한 표면처리면에서는 전자업계보다는 많이 뒤쳐져 있는 것이 현실이죠.

posted by 모에샹동